1,2학년의 교육과정에서는 서양화의 기초 교육으로 출발하여, 조형적 사고를 질문하고 개발하며 인체, 풍경 등 전통적인 재현과 표현 기법, 재료, 매체 특성 등 회화 기본 특징에 대해 연구한다.
3학년부터는 <평면>, <공간>, <미디어>, <디자인> 이라는 구분된 교육과정이 제공 된다. <평면>은 회화전공의 기초가 되는 ‘Painting’ 영역을 말하며, <공간>은 건축전공의 현직 건축사의 지도아래 회화전공자의 영역에서 확대될 수 있는 건축적인 공간활용에 대해 연구한다. 국내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Maker space’에는 대형CNC라우터와 UV프린터, 승화전사 프린터, 3D프린터가 갖추어져있고 이 장비들을 이용하여 작품에 적용할 수 있는 조형적인 개발연구가 진행된다.
<미디어>는 그래픽 작업이 가능한 컴퓨터와 타블렛이 갖추어진 ‘Media Lab’을 통해 사진과 영상관련 프로그램을 학습한다. <디자인>역시 현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있는 전문가의 지도아래 순수평면회화에만 머무르지않고 더욱 확장된 영역을 교육함으로써 개개인의 예술과 맞닿아 있는 새로운 기술과 기법을 터득하고 확장된 사고와 능력을 기른다.
이를 토대로 4학년에서는 작품연구제작 수업을 통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며, 개인의 개별적인 작업으로 졸업 작품을 제작한다. 졸업 작품의 형태 역시 구분된 교육과정안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그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갖는다. 회화전공의 전통적 영역보다 확장된 현재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졸업 이후 사회활동에있어서 기존의 회화전공 졸업생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넓은 활동반경을 보이고 있다.

교육과정편성표